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역사와 미래
1963년 근대적 사회 변동의 시대적 요청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가 창설되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사회분석과 사회발전을 위한 패러다임과 방법론을 찾으려 노력하고, 사회발전에 필요한 수많은 전문인력을 배출하였다. 2013년 창설 5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지식을 창출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인간에 대한 사랑, 역사에 대한 책임,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배양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는 지속적으로 사회발전을 위한 지식을 창출하고 있으며, 정치 • 문화 • 법 • 언론 등 사회 각계에 필요한 수많은 전문인력들을 양성하는 역할을 도맡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학과는 세계적 역량의 창의적 학문 공동체를 건설한다는 교육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사회와 인류 발전에 기여할 인재와 지식의 요람으로 발전할 것이다.
졸업 후 진로: 사회학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사회갈등 해결 분야
경제적 • 사회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기업과 노동자 간의 관계나, 경제적 • 사회적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간의 갈등,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 간의 갈등, 보수와 진보 간의 이념 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갈등을 분석하고 관리, 해결하는 '갈등 해결 컨설턴트'가 있다.
정부 정책 관련 분야
정책은 여러 각도로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행사 정책, 경제 정책, 의료 정책, 복지 정책, 이민 정책 등 정책을 만들 떄에는 단순히 법이나 경제에 능통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정책이 적용되는 지점인 '사회'에 대해 깊고 넓은 시야를 가진 사회학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정책연구원도 역시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 분석 관련 분야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도 유행은 금방 왔다가 사라진다.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에 대해 분석하고 예측 하는 것 역시 현실 문제에 민감한 사회학 전공자들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분야이다.
언론 관련 분야
사회학을 공부한 사람은 사회 현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기 때문에 신문, 방송 등 언론 분야에서 기자, PD, 앵커 등으로 활약할 수 있다.
법 관련 분야
법학대학원 제도가 정착되면서 학부과정에서는 법을 가르치는 학과가 없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법률대학원을 진학하려는 학부 과정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는 경우가 많다. 유능한 법률가로 성장하기 위해 사회학과에서 법과 사회에 관한 과목들을 공부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데이터 분석 관련 분야
'사회통계'와 '사회조사방법'이 특히 중요시 되는 분야이다. 컴퓨터를 이용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를 정리하여 쓸모 있게 구성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진 지금, 데이터 분석 관련 분야에서 사회통계를 전공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